아보다트 프로페시아 효과 부작용 차이 비교
안전하면서 효과 좋은 탈모약 찾고 계신가요? 아보다트 프로페시아는 대표적으로 역사가 오래된 탈모약입니다. 이 둘은 효과와 부작용이 비슷한 듯 하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 비교 글 읽어보시고 선호에 맞는 탈모약 찾아보세요.
아보다트 프로페시아 처방 가격 차이 비교
아보다트와 프로페시아 모두 비대면 처방이 가능합니다.
처방병원은 피부과 가정의학과 내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등이 있습니다. 이외의 다른 과라도 처방 가능 여부 전화로 확인하시고 가까운 병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처방전 가격은 처방받는 기간에 따라 다릅니다. 3개월 처방전 싼 곳은 5천 원에서 2만 원까지 다양합니다.
약값은 아보다트 30알 1통에 싼 곳은 22000원에서 비싼 곳은 34000원까지 다양합니다. 프로페시아는 28알 1박스에 저렴한 곳은 48000원에서 6만 원 이상까지 다양합니다. 프로페시아 84정 대용량도 출시되었습니다. 싸게 사는 법은 종로 5가에서 처방받아 종로 5가 약국에서 구매하는 것입니다.
탈모약은 보험 급여가 안 되는 비급여 의약품입니다. 탈모는 실비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실비보험 적용 탈모는 스트레스성 탈모(원형 탈모)와 지루성 탈모(두피 염증) 뿐입니다. m자형 탈모에서 전두부 정수리 탈모로 이어지는 유전적 탈모는 실비보험 적용되지 않습니다.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지만 미용 목적이라면 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탈모약을 저렴하게 먹는 방법은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를 쪼개서 먹는 것입니다.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처방으로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 5mg 이 나옵니다. 이를 1/4로 쪼개면 탈모약 용량인 약 1mg에 가까워집니다. 1mg 은 탈모약으로, 5mg 은 전립선비대증으로 쓰입니다. 프로페시아정은 아보다트 연질캡슐과 달리 쪼개 먹을 수 있습니다.
인도에서 생산하는 핀페시아를 구입하는 것도 탈모약을 저렴하게 먹는 방법입니다. 해외 직구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불법이고 아직 국내에서는 탈모약으로 승인을 받지 않은 약입니다. 따라서 추천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아보다트 프로페시아 차이 비교표
아보다트 | 프로페시아 | |
성분 |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의 오리지널약 |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의 오리지널약 |
장점 | 탈모 치료 효과가 높다 (20%) | 안정성이 보다 더 확립 부작용이 조금 더 적다(3~5 %)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음 |
승인 | 미국 FDA 승인 X 한국 식약처 승인 ㅇ |
미국 FDA 승인 ㅇ 한국 식약처 승인 ㅇ |
추천 | 프로페시아로 효과를 못 본 사람 | 가임기 여성이 없는 집 |
효과 차이 비교
효과가 강한 만큼 부작용의 위험도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아보다트는 프로페시아보다 DHT 차단 효과가 강합니다. 아보다트가 프로페시아보다 효과가 20% 높은 반면 부작용 빈도도 3~5% 정도 높게 나타납니다.
2014년 미국 피부과 학회지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 아보다트가 모발이 더 굵고 모발 수도 더 많이 자랐다고 보고했습니다. 아보다트와 프로페시아 24주간 복용 후 비교한 것으로 모발 성장 증가와 부작용은 비슷했지만 아보다트는 효과 측면에서 조금 더 우세했고 프로페시아는 안정성 측면에서 조금 더 우세했습니다.
프로페시아는 처음에는 오로지 전립선 비대증 약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러던 중 머리카락이 굵게 많이 자라는 부작용을 겪는 환자가 많이 보고됐습니다. 이에 1997년 탈모치료제로 승인받게 됩니다.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는 탈모약으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한국 식약처 승인도 받았습니다. 두타스테리드(아보다트)는 탈모약으로는 한국의 식약처 승인만 받은 상태입니다. 미국은 FDA 승인이 안 됐습니다.
프로페시아의 제약사는 MSD입니다. 아보다트 제약사는 GSK입니다. 둘 다 남성형 탈모에만 사용합니다. 남성호르몬 억제로 탈모를 치료 및 예방하고 모발 성장을 촉진합니다. 남성호르몬 억제제로 여성에게는 효과가 없습니다.
아보다트의 두타스테리드는 프로페시아의 피나스테리드와 생김새(분자모양)가 비슷하고 약효를 내는 방식도 비슷합니다. 둘 다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이 탈모유발물질(DHT)로 되는 걸 막는 약입니다. 체내에 DHT 농도가 높을수록 모낭을 위축시키고 머리를 가늘게 만들어 탈모를 유발합니다.
남성호르몬이 DHT가 안되려면 5a효소(5-알파-reductase)를 억제해야 합니다. 5a효소는 1형 효소와 2형 효소 있습니다. 아보다트는 1형 + 2형 효소를 억제합니다. 프로페시아는 2형 효소만 억제합니다.
- 1형 효소 : 피지선 두피 전립선에 많이 분포
- 2형 효소 : 생식기관 전립선에 많이 분포
탈모치료 효과는 아보다트가 20% 높게 나오지만 아보다트가 효과 없는 사람에게 프로페시아를 추천할 수 있습니다. 약효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부작용 차이 비교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 공통의 일반적인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기부전
- 성욕 감퇴
- 사정 장애 발기기능 장애
- 여성형 유방
- 두통, 위장 부작용
- 우울증 무기력증
- 간수치 증가
- 피부질환 등
두타스테리드가 피나스테리드보다 부작용 발생 빈도가 조금 더 높습니다. 두타스테리드가 피나스테리드보다 효과가 20% 높은 반면 부작용도 3~5% 정도 높게 나타납니다.
부작용 발생 빈도는 1~ 5% 사이입니다. 성욕 감소 및 성관계 관련 부작용은 심각한 수준은 아니고 복용 초기만 그럴 가능이 있습니다. 약 중단 후 보통 부작용은 회복됩니다.
다만 비뇨기과학회에서 탈모약 장기 복용 시 전립선암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을 것을 권고합니다. 전립선암 검사는 PSA검사(전립선특이항원검사)로 간단한 피검사로 1~2만 원 정도의 비용을 내면 가능합니다. 탈모약 복용 시 PSA수치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고 이는 전립선암을 일으킬 가능성을 높입니다.
금기 대상은 여성, 18세 미만 소아입니다. 임산부 수유부는 물론 모든 여성은 복용하지 않습니다. 호르몬 조절 약이므로 만져서도 안됩니다. 가임기 여성은 임신 시 기형아를 가질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적으로 조심해야 합니다. 먹는 탈모약이지만 피부에 닿아도 흡수될 수 있습니다.
프로페시아정은 연집캡슐과 달리 표면 코팅이 없어 가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용량을 조절해 쪼개 먹는다면 특히나 가루 접촉의 위험이 있습니다. 아보다트연질캡슐은 코팅되어 만져도 피부로 약물 흡수될 가능성이 적습니다. 다만 자를 수도 없어 용량 조절은 불가능합니다.
두 제품 모두 사람에 따라 과민증 및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민증이 나타날 경우 복용을 중단합니다. 가벼운 두드러기, 가려움 등의 알레르기 반응에는 알레르기약을 동시에 복용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약 복용법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복용법
복용방법은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가 동일합니다.
- 식전 식후 상관없이 매일 같은 시간에 1일 1회 1 캡슐 복용
효과는 3 ~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달 처방으로는 효과는 볼 수 없고 부작용 여부는 판단할 수 있습니다. 약효가 느껴지면 1년 이상 꾸준히 복용합니다. 술은 모든 약의 효과를 감소시킵니다. 음주 중단이 현실성이 떨어진다면 약 복용을 술과는 가장 상관이 없는 아침시간에 복용하시길 권합니다.
약을 복용하는 동안 탈모가 지연되므로 부작용이 없는 경우 평생 복용도 가능합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20대 초반부터 탈모가 진행된다면 진행 시점부터 복용합니다. 평생이란 말이 막연하게 들리지만 동년배와 머리숱이 비슷해지고 외모에 이전보다 신경이 덜 쓰인다면 중단하시면 됩니다.
바르는 탈모약 미녹시딜은 남성형 탈모와 작용방식이 다릅니다. 미녹시딜이 모낭을 자극하고 혈류를 증가시켜 발모를 촉진합니다. 약의 작동방식이 다르므로 이 둘을 병행하면 효과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미녹시딜은 바르는 약과 먹는 약 모두 있습니다. 여자에게 가장 미녹시딜을 가장 많이 추천하는 탈모약입니다. 혈압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판토모나 판시딜 같은 탈모영양제를 평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네릭 및 다른 제품
프로페시아정은 피나스테리드의 오리지널 제품입니다. 용량은 1 캡슐 당 1mg입니다. 프로페시아정은 5mg짜리 제품도 있습니다. 이 용량은 탈모약이 아닌 전립선비대증에 사용됩니다. 용량이 높다고 효과가 더 높은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프로페시아정의 제네릭 제품은 종류가 많지만 제네릭약 판매는 저조한 편입니다.
- JW 모나드, 모모페시아, 프로스카, 핀페시아, 헤어그로정 등
아보다트 연질캡슐은 두타스테리드의 오리지널 제품입니다. 용량은 1 캡슐 당 0.5mg입니다. 아보다트는 2016년 특허 만료되어 카피약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카피약 중 판매 순위가 높은 제품으로 다모다트 두타라이드 가 있습니다. 오리지널과 카피약의 가격 차이가 크지는 않은 편입니다.
- 두타온, 두테스몰, 두타깃, 두테드, 자이가드 등
[놓치면 아쉬운 정보]
지금까지 아보다트 프로페시아의 효과와 부작용의 차이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같은 남성형 탈모약으로 작용기전은 비슷하지만 효과와 부작용 빈도에서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에게 맞는 약은 개인차가 있습니다. 위의 글을 참고로 의사와 상의 후 약을 복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