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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치매 예방 뇌영양제

현직약사 2023. 2. 17. 13:41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뇌영양제가 있을까요? 뇌 및 치매는 연구가 더디지만 그래도 기대해 볼 영양제는 나와있습니다. 어떤 원리로 예방할 수 있는지 그리고 복용법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매와 치매약 종류

치매는
뇌 신경 세포가 독성 단백질에 의해 파괴되거나 혈관이 손상돼 뇌세포가 파괴되고 뇌 기능이 손상되는 상태를 말한다. 지능, 기억력, 의지 등 정신력의 저하로 증상이 발생한다.
치매약은 크게 [1. 뇌에서 콜린을 증가시키는 약]과 [2. NMDA 수용체 길항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드릴 약은 뇌의 콜린을 증가시키는 약, 즉 전자입니다. 전자에 속하는 대표적인 약물 성분으로는 도네페질과 리바스티그민, 갈란타민, 콜린알포세레이트 등이 있습니다. 후자는 메만틴이 대표적입니다.

쉽게 말해 '뇌 영양제'로 불리는 콜린포세르산염의 정확한 용어는 뇌 기능 개선제와 초기 치매약입니다. 인지기능 저하나 초기 치매 증상이 있을 경우 약국에서 처방받아 구입하는 전문의약품입니다. 제품명은 종근당의 글리아티린과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이 있습니다. 이들 약품은 제약사가 차이가 있지만 콜린 알포스포레이트 400mg 성분과 함량이 같습니다. 제형은 소프트캡슐과 태블릿 두 종류가 있습니다. (글리아티린 연질캡슐, 글리아타린 정, 글리아타민 연질캡슐, 글리아타민정)

뇌 기능을 어떻게 항샹시키나요?

콜린 알포스포레이트가 몸에 흡수되면, 그것은 뇌를 보호하는 장벽인 BBB 벽을 통과하여 뇌 세포로 이동합니다. 이동한 콜린 알포스포레이트는 콜린과 인산 글리세릴 탈수소효소로 분리됩니다. 앞의 콜린은 아세틸콜린의 재료가 됩니다. 아세틸콜린은 학습과 기억을 담당하는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입니다. 따라서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노화로 인해 뇌세포가 죽는 것을 막아 뇌세포를 건강하게 만들어줍니다. 뇌 기능 장애 환자는 아세틸콜린이 부족해 섭취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글리세릴 인산 탈수소효소는 뇌세포의 구성 요소이다. 세포막의 구성 성분인 인지질로 대사 돼 신경세포막을 형성하고 신경세포의 기능을 정상화합니다.

콜린알포세레이트 복용법

콜린 알포스포레이트 하루 1회 400mg(1정) 두 번에서 세 번 복용하세요. 증상에 따라 증감할 수 있습니다.

콜린 알포스포레이트의 부작용

장기간 복용해도 부작용이 없는 약이지만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흔한 부작용은 메스꺼움, 구토, 설사입니다. 체내 콜린 수치가 높아지면 내장에 콜린이 작용해 장 운동과 불필요한 운동이 증가합니다. 따라서 위에서 불필요한 수축이 증가하면 구토를 유발할 수 있고, 장에서 불필요한 움직임이 증가하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소량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용량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 다른 부작용은 콜린이 심장 박동을 느리게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나이가 많고 원래 심박수가 느린 사람은 다른 종류의 약으로 바꾸거나 복용량을 줄이는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복용 시 주의사항

위의 약을 남용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이 약은 처방받기 어렵지 않습니다. 노인성 가성우울증, 정서불안 자극, 감수성 등 정서적·행동적 변화에 적응증이 있기 때문에 노인들은 처방전을 받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특별한 증상이 없는 사람들도 치매 예방을 위한 처방전을 받기를 원하기도 하세요. 수험생을 둔 부모들은 그것이 그들의 뇌에 좋은 영양 보충제라고 생각하고 그들의 학습을 향상하기 위한 약을 찾습니다. 최근에는 엄격한 검증 없이 보험금 청구가 이뤄져 건강보험료 재정 누수 현상이 빚어지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보협 혜택의 범위가 축소될 것입니다. 어쨌든 위의 약을 처방받고 싶다면 진료기록부에 인지력 저하나 초기 치매 증상이 나타난 기록이 남습니다. 이런 기록들은 앞으로 보험에 가입할 때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물론 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약을 살 수는 있지만, 비쌀 거예요.ㅠㅠㅠ